Archive for 3월, 2001

시간이..

목요일, 3월 22nd, 2001

시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뭐가 있을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한다 처절하리만치 괴로웠던 기억조차도 어느날엔가는 아련한 추억으로 변해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그렇지만 어느날엔가 어느날엔가 생각이 날거다 생각이 나버리면 그날은 그저 보통보다 좀 더 괴롭고 좀 더 우울하고 어쩌면 술이나 한잔 하고싶어질 지 모르는 일이다 다음날이면 어쩔수없이 돌아가야하는 일상에 묻혀 다시 잊혀지겠지만 말이다 정말 못잊을 일도 없고 아주 잊혀지는 [...]

누군가

목요일, 3월 15th, 2001

누군가 좋아하던 그림 누군가 좋아하던 색 누군가 좋아하던 말 누군가 좋아하던 노래 누군가 좋아하던 노래 누군가 좋아하던 노래.. 이런 것이 기억이 날까? 언젠가 누군가때문에 좋아하게된 것들은 지금은 누구때문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은채로 그냥 내안에 들어있다

서울

화요일, 3월 13th, 2001

아침에 길을 가다가 까치와 마주쳤다 어렸을때는 까치라고 하면 뭐 반가운 손님이 온다던지 하는 그런 이미지로 까치를 본 날이면 웬지 기분이 좋기까지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에 까치는 좀 심하게 말하자면 비둘기와 별로 다를게 없는 처지로까지 타락해버렸다 하긴 비둘기도 한때는 평화의 상징이 아니었던가 너무 많이 눈에 띄고 때때로 떼지어 모여있기도 하며 무엇보다 지저분하다 도대체 서울이란 곳에 사는 생물치고 [...]

시선

일요일, 3월 11th, 2001

꼬마사진가

일요일, 3월 11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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