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으로
Friday, April 9th, 2004한때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나름대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고민해서
만들어내고 올려놓던 그런 사진들은
요즘들어서 통 만들기가 어렵게 되었다.
뭐 사진을 일부러 찍으러 다니기도 어려운 사정이기도 하고
평상시에 우연히 건지는 사진마저도 요즘은 카메라를 들고다니지 않으니
(한때는 어딜가든 카메라만큼은 내 몸과 함께 있었는데 말이다)
생활에 타협해버린 식은 열정이랄까
그런 요즘에도 죽어라고 찍어대는 사진이 있으니
그 방법이 어떻든
다만 잘 나오기만 하면 된다
아니 보이기만 해도 충분하다
한순간도 놓치기 아쉬운 시간들
하루가 다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