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만한 추위
월요일, 12월 19th, 2005집을 나서는 순간 버릇처럼 앗 추워 하고 몸을 움츠렸지만 어쩐지 볼에 닿는 바람이 그렇게 차지만은 않다 목을 쭉 펴고 바람을 맞아보니 때론 추위도 즐길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볼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기운 살짝 얼어드는 손마디 굳이 피하려하지 않으면 이 추위처럼 우울함도 때론 즐길만하거든 눈쌓인 겨울 저녁5시 회색하늘 거리에서 ColdPlay의 White Shadows를 들으며 눈을 감고 바람을 맞는다

